Hana Insight #38 Global City Review - Paris Office

1. 2Q21, 프랑스 내 델타변이 바이러스 확산에도 불구 빠른 경제회복 기록하며 ’21년 GDP 성장률 전망치 5.8% → 6.3%로 상향 

 


인플레이션(HICP)의 경우 ’21.08 ~ 12월 말까지 2.0% 상회하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연간 1.8%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 

이는 원자재 가격 급등에 기인하며 유가가 안정되는 ‘22년 중에는 1.4%로 하향 안정화 될 전망

Oxford Economics, “프랑스 대표 상업도시 파리의 2019~2025년 합산 GDP 성장률 10.3% 전망

이는 동기간 유럽의 주요 상업도시들의 평균인 9.4%의 성장률 대비 0.9%p 높은 수준

전문가들이 이와 같이 파리의 빠른 회복을 전망하는 배경에는 도시 경제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오피스 기반 업종의 회복

  

2. 1H21, 오피스 임대 거래 중 면적 기준 >5,000sqm를 초과하는 대형 오피스 거래 건수는 23건으로   동기간 10년 평균을 43% 하회


기업들의 늘어난 재택근무 수요와 wait-and-see 전략의 영향으로 파리 지역 내 큰 규모의 계약이 집중되는 La Defense / Western Crescent 지역 거래 감소에 기인 

La Defense는 파리 전체 지역을 통틀어 >5,000sqm 급 대형 오피스 거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오피스 임대 시장 특성상 기업들의 관망세가 두드려지는 대외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기에 취약

오피스 공실률 상승에도 불구하고 해당 지역의 평균 임대료는 완만한 상승세. COVID-19의 영향으로 지연되던 공사들의 재개로 ’20년 후반부터 신규/리노베이션 오피스 공급 집중되며 가격 하방을 지지

재택 근무 비중이 줄어듦에 따라, 직원들의 원활한 오피스 복귀를 위한 근무 환경 개선에 대한 요구 증가로 교통 요지 혹은 신규 오피스에 대한 수요 증가 예상

향후 Grand Paris Express 노선 확대 등 교통 호재가 예정되어 있는 La Defense와 Paris CBD 오피스 수요는 회복될 전망

 

3. 팬데믹 영향으로 인한 파리 오피스 Cross-border 투자자들의 관망세 지속

1H21, 파리 오피스 투자규모 $6bn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8% 감소. ‘19년 동기 대비 약 44% 감소 

1H21, 프라임 오피스가 다수 위치한 Paris CBD 거래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1% 급감하며 전체 건당 평균 거래규모 하락

팬데믹 이후 파리 오피스 cross-border 투자자들의 wait-and-see 경향이 여타 기관 투자자 대비 더 뚜렷하게 나타남

2Q21 기준파리 전체 오피스의 sqm 당 평균 가격은 €8,196로 전분기 대비 1.5% 하락

이는 거래단위당 가격이 높은 Paris CBD 지역의 프라임급 오피스 거래가 감소한 영향으로 일시적일 것으로 예상

향후 La Defense 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오피스 임대 시장의 회복과 수반되는 Paris CBD 지역 프라임 오피스 거래 시장 턴어라운드 기대